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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줄리앤폴 (이지수, 박정원, 신창주) ~~카테고리 없음 2020. 2. 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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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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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리뷰단으로 신청했는데 처음 보는 뮤지컬이고 그때는 이 공연이 월요일과 공연이 있는 줄 모르고 내 공연 스케줄은 꽉 차서 신청하지 않았는데, 이 공연 월요일도 공연이 있구나. 그것도 호평이야?! 나쁘지 않아. 왜 월요일까지 리뷰단에서 신청하지 않았지?! 월요일은 연극의 스케쥴이 없었는데... 후(후) 늦게 월요일의 한 공연 표 조사하던 중 50%할인 받고 결제하려던 챠루나프지앙, 곰살가운 이웃들이 70%할인된 가격에 좋은 자리에 티켓 양도 헤쥬쇼쯔! 거기다 자리를 3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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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배우님~ 스위니 토드와 록키 호러쇼에서 만났고, 이지스 배우와 테레즈라깽에서 아내 sound뵌 박정원 배우, 이렇게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서 아내 sound를 만났던 신창주 배우까지... キャ 좋아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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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기간중 넘버 악보 주는데 이런 이벤트 강력하게 환영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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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고 과인면 이 문구를 생각없이 중얼거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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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을 삼킨 여공 줄리, 그래서 철의 손을 가진 공중 곡예사 폴. 두사람의 운명같은 사랑이야기... 그래서 에펠탑.시ノ시스도 보지 않았고 평가가 대체로 좋아 커튼콜 영상 넘버가 마음에 이르러 보러 갔는데 동화 같은 따뜻한 얘기였다. 빅피쉬도 그렇고, 따스한 느낌이 드는 연극이 내 개성인가 싶기도 하고.넘버가 좋아요.~물론 과인도 스토리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모두의 생각으로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흐르는 극이라 재밌게 보았다. 넘버 맛집이란 이 스토리에 격하게 공감~~
지수배우 목소리 이쁜거, 저번공연에서 다 알아서 편하게 귀호강~^이번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밝은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렸어. 정완의 배우분도 발성이 좋고 톤도 좋고...조금 점프? 묘기?하려고 하다가 하마터면 넘어질뻔 했지만 문제없이 잘 극복하고..두 여배우 궁합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다른 배우분들도 모두 멋지게 극을 구성해주셨기 때문에 더욱 몰두해서 볼 수 있었다. 결미는 좀 아쉽지만 사랑과 낭만의 파리를 만들기 위해서니까.... 전체적으로 귀엽고 밝고 따뜻한 극이라 보아서 나쁘지 않아도 느낌좋게 공연장에 나쁘지는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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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 자신이 오니 사람들이 모여 있고 퇴근길인 것 같고, 자신도 함께 서 있는데 박종원 배우가 직접 왔다.동영상 하나가 이상은 처음이 아니네~~;; 정원배우님 퇴근후 영상은 이번에 올려서...